에스크로 에이전트 찰스 모건과 녹색 눈
미국 애리조나주의 남동부에 있는 도시 Tucson에서 저명한 에스크로 에이전트(escrow agent)로 일하고 있는 Charles Morgan은 1977년 3월 22일 평소와 같이 집을 떠났지만 3일 동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환각성 약물로 인해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이 미국 재무부 대리인임을 자백했습니다.
환각성 약물로부터 회복하는데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처음 실종된지 두 달 만에 모건은 다시 한번 사라졌습니다.
9일 후 그의 아내는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으며, 그녀는 "모건은 괜찮아. 전도서 12, 1 ~ 8”라고 말했습니다.
이틀 후 사막에서 모건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뒤통수에 총을 맞았습니다.
살인 무기는 그의 총이었습니다.
보안관 부서에 따르면 모건의 죽음은 자살로 판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자살이라면 모건은 왜 방탄 조끼를 입었을까요?
그리고 왜 그는 그의 벨트에 칼과 권총집을 차고 있었을까요?
범죄현장 근처에 주차된 모건의 차에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이상한 물건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물건들은 탄약, 무기, 라디오, 손수건으로 싸인 모건의 이빨 등이었습니다.
2달러 지폐도 모건의 속옷에서 찢어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모건의 시신이 발견된지 이틀 후에 피마 카운티 보안관 부서에서 일하는 익명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녹색 눈”이라고 부르며 이전에 모건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던 익명의 여성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모건이 죽기 전에 모텔에서 그를 만났으며, 현금으로 가득 찬 여행 가방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모건의 목숨에 현상금이 걸려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그녀는 킬러로부터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모건이 마피아를 위해 에스크로 작업을 수행하였고 최근 불법 활동에 대한 비밀 수사에서 증언을 했기 때문에 마피아가 이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고 추측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건의 살인은 최근 미국 역사상 가장 당혹스러운 미해결 살인 사건 중 하나입니다.
모건은 자신에게 협박과 위해를 가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며,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무장을 하고 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