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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플레이보이 시인의 잔인한 죽음

 

1954년 2월 오후 뉴욕의 지저분한 이스트 빌리지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살인사건 현장에 출동한 형사들은 이 사건이 일상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거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술에 취한 남녀로서 12번가 근처의 Third Ave.에 있는 칙칙한 플랍 하우스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 죽은 남자는 가슴에 총을 한방 맞았고 더러운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는 60대였지만 항상 술에 쩔은 생활을 한 후 실제보다 훨씬 나이가 더 들어 보였다.

 

 

또 다른 피해자인 여성은 30대 중반에 훨씬 더 어렸고, 피가 묻은 얼룩진 매트리스에서 얼굴은 천정을 향해 누워있었습니다. 그녀는 심하게 구타당한 흔적이 있고 여러 번 찔린 상태였습니다.

 

 

 

둘 다 옷을 입고 있었지만 신발은 없었습니다.

침대, 의자, 작은 스탠드가 들어갈만큼의 작은 방에서 옷을 입고 잠을 자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는 맥스웰 보덴 하임(당시 63세)으로 음란한 문학, 암울한 시, 스캔들 소설 등을 쓰는 작가였습니다.

 

 

그 여성은 33세의 전 잡지 작가이자 보덴 하임의 세 번째 부인인 루스 페이건이었습니다.

그들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지 약 24시간쯤 되었고 작고 남루한 방은 여기저기 어지럽혀져 있었습니다.

수백편의 시와 12편 이상의 소설을 쓴 진정한 괴짜인 보덴 하임은 성적으로 해방된 여성에 대한 그의 1925년도 소설“Replenishing Jessica”를 출간하면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음란출판물 제작 혐의로 법정에 끌려가는 것은 책의 판매와 유명세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Bodenheim은 ​​추한 스캔들에서 주인공으로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여러 여성들과 난잡한 연애를 하였으며, 상류층 의사의 10대 딸인 여성은 자살시도까지 하였으나, 결국 도망치던 그녀는 아버지에게 붙잡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시절을 보내던 보덴 하임의 전성기는 대공황으로 끝이 났고 한때 성공한 작가는 결국 거리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때때로 상황이 정말 힘들어지면 보덴 하임은 술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바텐더나 동료들에게 냅킨에 글을 써주기도 했습니다.

때때로 음주 사고로 체포되거나 임대료 미납으로 퇴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1954년에 두 번째 부인이 죽은 후 Fagan과 결혼한 Bodenheim은 ​​도시 역사에서 오랫동안 잊혀진 사람이었습니다.

유명인이 살해된 사건은 한때 "그리니치 빌리지 보헤미안의 왕"이라고 불렸던 플레이보이 시인이 다시 한 번 신문의 첫 페이지를 장식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형사들은 처음에 Bodenheim 부부의 주변 술친구들을 범인으로 추정했으며, Bodenheim 부부가 저항을 해서 그들을 살해했을 가능성을 고려해봤습니다.

그러나, Bodenheim 부부가 살해된 방이 실제로는 해롤드 와인버그라는 사람에게 임대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경찰은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일을 하는 25세의 와인버그는 10살 때부터 그의 가족이 통제할 수 없는 더러운 성질을 가졌다는 이유로 Rockland State 정신 병원에 보내져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다른 도시에서 강도 혐의로 여러 번 체포된 기록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의 방에서 친구의 주소를 발견했고 살인사건이 있어난지 4일 만에 Weinberg를 친구집 근처 아파트에서 붙잡았습니다.

 

 

처음 몇 시간 동안 와인버그를 조사한 결과 자신은 강도, 살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심문과 취조를 실시하자 그는 순순히 보덴하임과 페이건의 살인에 대한 자백을 했습니다.

 

 

그는 토요일 밤에 술집에서 Bodenheim 부부를 만났고, 밖은 추우니까 자신의 방에 머물게 해주겠다고 친절하게 제안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친절한 호의는 술에 취한 Bodenheim의 부인인 Fagan과 성관계를 갖기 위함이었습니다.

밤중 어느 시점에서 보덴하임은 술에 취한 상태로 잠을 자다가 깨어나보니 침대에서 서로 몸이 뒤엉킨 아내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보덴하임과 Weinberg는 서로 격렬하게 싸움을 했고 결국 Weinberg 22구경 소총으로 보덴하임을 쏴 살해했습니다.

그 후 Weinberg는 Fagan을 때리고 6인치 사냥용 칼로 그녀를 살해한 것입니다.

기소에서 불안정한 행동을 한 와인버그는 뉴욕의 미친 범죄자로 Matteawan 주립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는 1961년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탈출했지만 다시 붙잡혔습니다.

 

1967년 판사가 그를 석방될 만큼 제정신이라고 판정한 후, Weinberg는 다시 이상행동으로 정신병원으로 보내졌습니다.